바이낸스 공동 설립자 허이(He Yi)가 바이낸스 자체 커뮤니티인 스퀘어를 통해 최근 제기된 바이낸스랩스의 부패 및 불공정한 투자 관행 관련 내부자 고발 글에 "해당 주장은 증거가 없는 의혹에 불과할 뿐이며, 투자 및 운영은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거쳐 이뤄진다"고 반박했다. 앞서 자신이 웹3 업계에 오랜 기간 종사했다는 익명 프로젝트 설립자(@Qwertyuiopasdfghj)는 바이낸스랩스에 ▲모욕적인 투자 심사 과정 ▲일부 지인들이 벌이는 부패 ▲부당한 상장 요건 등을 지적하며 "바이낸스에 상장되는 프로젝트의 질적 수준이 낮아졌고 상장 이후 가격이 하락하는 사례가 반복됐다. 이에 따라 웹3 생태계 신뢰도도 급격히 하락했다"며 개선을 당부한 바 있다. 허이는 "과거에도 이유 없는 모욕을 당한 적이 있지만 루머 뿐이었다. 바이낸스 관계자가 뇌물이나 내부자 거래에 연루된 증거가 있다면 연락 바란다. 바이낸스는 증거가 있는 비판을 환영하며, 그런 사례가 있다면 법의 심판에 맡기고 업계에 투명한 사례를 남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낸스는 2월 3일 15시부터 16시 30분까지 관련 AMA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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