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일본 닛케이(nikkei) 신문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FSA)이 "2019년 내로 신탁 투자 기관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포트폴리오의 구성 및 거래를 금지하는 규정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FSA는 "현재 일본에는 암호화폐를 취급하는 신탁 투자 거래는 발생하지 않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인프라가 불완전하기 때문에 상품화가 되기 전이라도 이를 금지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FSA는 암호화폐 등 투자를 목적으로 조성된 펀드 투자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정책 입장을 밝혔다. 또한 최근 일부 내용이 수정된 '금융 서비스 운영 관련 종합 관리감독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발표하며 "암호화폐 펀드 조성 및 판매가 투기를 조장할 수 있으며 관련 업체는 서비스 제공에 있어 신중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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