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얕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3일 16시 7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85% 하락한 9만4896달러(약 1억372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81% 내린 3279.00달러(약 474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XRP 2.68%▼ BNB 0.13%▼ 솔라나 1.21%▼ 도지코인 1.29%▼ 카르다노 1.20%▼ 트론 - 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3조2686억달러(4727조원)를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미국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면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뒤 처음으로 비트코인이 주봉 기준 하락 마감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비트코인은 지난 7일 동안 약 7% 이상 하락했다. 주봉 기준 9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여기에는 미국 연준의 매파적 메시지와 BTC 현물 ETF 대규모 자금 유출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요소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56.28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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