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에 따르면 2450억원 규모의 가상자산 출금 중단 사건을 일으킨 가상자산 예치업체 델리오가 파산 절차를 밟는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1부는 22일 델리오에 파산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출금 정지 조치와 운영 중단 경위, 피해 상황 등에 비춰 지급 불능의 파산 원인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델리오는 자산 매각과 채권자 배분 등 청산 절차에 돌입한다. 내년 2월 21일까지 채권이 신고되면 내년 3월 19일 채권자 집회와 채권 조사를 실시한다. 채권자 집회에서는 영업 지속 여부 등에 대한 결의가 이뤄질 수 있다. 채권 조사에서는 채권자와 채권액 등을 파악하는 절차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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