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체 메인넷 출시를 발표한 이더리움(ETH) 레이어2 확장 솔루션 업체 모프(Morph)가 "단일 시퀀서에 의존하지 않는 탈중앙화 시퀀서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기존 레이어2 솔루션의 문제점으로 제기되던 '중앙화' 리스크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모프는 "기술적 관점에서 레이어2 네트워크는 채굴자나 밸리데이터 대신 시퀀서를 사용해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이를 묶어 레이어1으로 전달한다. 추상적인 개념으로는 시퀀서는 마치 '회계사'와 같은 역할을 한다. 하지만 대다수 레이어2는 단일 시퀀서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바쁜 사업장에 단 한명의 회계사를 두고 있는 것과 같다. 만약 회계사가 아프거나 장기 휴가를 결정하면 전체 시스템이 멈출 수 있다. 반면 탈중앙화 시퀀서들은 모프 팀에 의해 통제되거나 고용되지 않는 독립적인 주체들이다. 복수의 주체들로 구성된 탈중앙화 시퀀서들은 레이어1 블록체인의 채굴자나 밸리데이터처럼 자율적으로 이를 운영한다. 이는 ▲신뢰성 ▲공정성 ▲보안 ▲검열 저항 등 측면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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