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에 따르면 이란과 이스라엘이 최근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은 가운데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2일 이스라엘·미국을 가리켜 “압도적인 대응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현지 대학생들과 만난 하메네이는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든 미국이든 이란과 저항 전선에 대한 공격은 확실히 압도적인 대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란 국영 언론이 전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6일 이란의 미사일 생산시설과 방공 시스템을 공습으로 파괴했다. 지난달 1일 이란이 미사일 180여 발을 동원해 대규모 공습을 가한 데 대한 보복이다. 이에 이란이 이스라엘에 다시 보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미국 CNN은 이란이 오는 5일 미국 대선 이전에 공격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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