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자산운용사 21셰어스(21Shares)가 스팟 XRP ETF 상장을 신청하고,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보고서에 따르면 동유럽에서 탈중앙화 금융(DeFi) 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뮤터블(Immutable)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웰스 통지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21셰어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스팟 XRP ETF 상장을 신청했다. 이는 비트와이즈(Bitwise)에 이어 세 번째 신청으로, 21셰어스는 코어 XRP 트러스트를 통해 투자자들이 XRP 시장에 간접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승인될 경우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트러스트 컴퍼니가 수탁기관을 맡는다. SEC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스팟 ETF는 승인했으나, 리플(Ripple)과의 소송이 진행 중인 XRP ETF에 대해서는 결정을 보류하고 있다.
동유럽 지역의 암호화폐 사용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체이널리시스는 탈중앙화 금융(DeFi) 활동이 암호화폐 가치 흐름의 약 33%를 차지한다고 보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 사이 동유럽으로 유입된 암호화폐 가치는 약 4천9백9십억 달러에 이르며, 이 중 1천6백5십억 달러가 DeFi와 관련된 거래이다. 동유럽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암호화폐 시장으로, 전체 거래량의 1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웰스 통지서를 받은 이뮤터블(Immutable)은 이를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SEC는 2021년 이뮤터블의 IMX 토큰 상장 및 사적 판매와 관련된 가능성 있는 법률 위반을 문제 삼고 있으며, 이뮤터블은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웰스 통지서는 SEC가 조사 후 특정 법률 위반 가능성을 발견했음을 알리는 공식 문서로, 최근 오픈씨(OpenSea), 크립토닷컴(Crypto.com), 유니스왑(Uniswap) 등 여러 암호화폐 플랫폼이 SEC로부터 유사한 통지서를 받은 바 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