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가 일일 활성 주소 수에서 주요 암호화폐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사용자의 네트워크 활동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최근 밈코인 열풍 등이 사용자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29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시장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의 조사 결과, 솔라나(SOL)가 일일 활성 주소 수 304만 개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솔라나 네트워크는 밈코인 열풍과 새로운 프로토콜인 'Pump.Fun' 출시 등으로 사용자 수가 급증했으며, 솔라나의 유동 스테이킹 서비스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 뒤를 이어 텔레그램(Telegram)과 연계된 암호화폐 톤코인(Toncoin, TON)이 일일 활성 주소 수 289만 개로 2위를 차지했다. 톤코인은 텔레그램 내 미니 앱과 게임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사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세 번째로는 트론(Tron, TRX)이 일일 250만 개의 활성 주소를 기록했다. 트론의 성장은 스테이블코인과 네트워크 활동의 증가, 그리고 밈코인 제작 플랫폼 '선펌프(SunPump)'의 론칭 덕분으로 보인다. 선펌프는 단 한 달 만에 수천 개의 토큰을 발행하며 트론 네트워크의 활성도를 높였다.
비트코인(BTC)은 일일 활성 주소 수 77만9650개로 5위를 차지했다. 비트코인은 BRC-20 토큰 표준의 도입과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이 사용자 유입을 증가시킨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ETH)은 일일 41만7000개의 활성 주소로 비트코인의 뒤를 이었다. 이더리움은 디플레이션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용자들이 유지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존재한다.
이외에도 라이트코인(LTC), 알고랜드(ALGO), 도지코인(DOGE), 아발란체(AVAX) 등이 각각 31만6640개, 7만9850개, 4만4190개, 4만3760개의 일일 활성 주소 수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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