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분석 및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카이코(Kaiko)가 5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내 리플(XRP) 거래량이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을 진행하기 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법원이 2차 거래 플랫폼을 통해 판매된 XRP를 증권으로 볼 수 없다며 리플랩스의 부분 승소를 판결한 뒤 미국 시장 내 XRP 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해왔다. 글로벌 XRP 거래량 중 미국 플랫폼의 점유율은 지난 1년간 2% 미만에서 14%까지 상승했으며, 이는 SEC 소송 이전 수준에 준한다. 끝나지 않은 리플과 SEC의 법정 소송은 XRP 변동성을 부추기고 있지만, 7월 리플과 SEC의 합의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확산되자 약 35%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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