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XO™ 2024] 이성배 KIDIS 이사장 “기술의 발전은 과연 우리 삶을 유익하게 하고 있는가?“

MBC 아나운서이자 KIDIS(한국데이터정보사회연구소)의 이사장인 이성배 이사장은 9일 부띠크 모나코에서 열린 글로벌 웹3 로드쇼 ‘IXO™ 2024 : Embrace the Future’의 둘째날 ‘Mass Adoption of Web3.0’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KIDIS 연구원들은 데이터 기반 대한민국의 스마트한 미래 사회를 연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배 이사장은 "기술의 발전이 과연 우리 삶을 유익하게 하고 있는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던지며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AI가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 삶을 바꾸고 있지만, 동시에 대리시험, 대리 상담, 딥페이크 등의 문제점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딥페이크 기술이 사진 합성 및 할리우드 배우의 목소리까지 활용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기술 발전의 양면성을 강조했다.

또한 "AI, 블록체인, 웹3는 결코 동떨어져 있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웹 2.0 시대의 문제점들을 웹3가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하고, 특히 플랫폼 기업들의 독점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플랫폼 기업들이 단순히 수수료를 1%만 올려도 엄청난 주도권을 가지게 된다"며, 독점의 문제점을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웹3의 대중화를 위한 과제로 건강한 데이터 문화를 정립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개인의 데이터가 사적으로 거래되고, 데이터 경제의 주체로서 개인이 부각될 것"이라며, 웹3 생태계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유럽연합의 AI 규제 법안을 언급하며, 우리나라 역시 AI와 데이터 관련 법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가로 "웹3 세상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과 산업 영역별 기술 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의 역할을 언급했다. 그는 "정부는 다양한 방식에서 웹3 경제 범위의 확장과 다양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IXO™ 2024 : Embrace the Future’는 본지 토큰포스트와 마스크 네트워크(Mask Network), 톤(TON)이 공동 주최하고, 크리스앤파트너스(Chris&Partners), 위키트리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7월 9일과 10일 양일간 10시~18시 부띠크 모나코에서 진행 중이다.

IXO™ 2024 행사 참가 신청은 루마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실시간 공지와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IXO™ 2024 공식 채널

• 웹사이트 https://www.ix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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