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일부 얕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18% 하락한 6만2873달러(약 869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19% 내린 3445.57달러(약 476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BNB 1.95%▼ 솔라나(SOL) 0.32%▼ XRP 0.47%▼ 톤(TON) 0.99%▲ 도지코인(DOGE) 3.19%▼ 카르다노(ADA) 1.84%▼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3140억 달러(3201조원)를 기록했다.
BTC 코인베이스 프리미엄(바이낸스와의 가격 차)이 지난 금요일 -0.19까지 하락해 FTX 붕괴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코인데스크가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인용해 전했다. 이는 BTC 가격이 바닥에 근접했음을 시사한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프리미엄이 저점을 기록한 후 수 주 뒤 BTC 가격은 2.5만달러에서 바닥을 찍었다. 지난 5월에는 BTC가 5.6만달러까지 하락할 때 프리미엄이 -0.17로 떨어진 뒤 6월 BTC가 27% 상승하기도 했다.
팔콘X 리서치 책임자 데이비드 로완트(David Lawant)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전체 시장 동향을 확인하는 데 신뢰할 만한 지표가 됐다. 이는 시장 가격 형성에 있어 미국 시장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일 기준 47.00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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