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약세 속 채굴주 긍정적 움직임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채굴 관련주들이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구글 파이낸스에 따르면 이날 암호화폐 채굴 기업 주식이 크게 반등했다.

클린스파크(CLSK)는 전일 대비 8.64%, 한 주 동안 26% 반등했다. 아이리스 에너지(IREN)는 전일 대비 9.30%, 한 주 동안 44%, 한 달 동안 140%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헛에이트(HUT)는 전일 대비 8.91%, 전주 대비 28% 크게 뛰었다. 하이브 디지털(HIVE)은 전일 대비 10.67%, 전주 대비 17.37% 올랐다. 비트팜스(BITF)는 10.51%, 전주 대비 40% 넘게 반등했다.

사이퍼 마이닝(CIFR)은 전일 대비 1.01%, 전주 대비 23% 상승했다. 마라톤 디지털(MARA)은 전일 대비 2.82%, 한 주간 6.49% 올랐다. 라이엇 플랫폼(RIOT)은 3.61%, 전주 대비 13.53% 올랐다.

코어 사이언티픽(CORZ)은 이날 6.20% 하락했지만 주간 19.78%, 월간 161.89%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다른 암호화폐 관련주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는 0.25% 상승한 245.10달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는 0.78% 상승한 1507.2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암호화폐·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HOOD)는 0.76% 하락하고 블록(SQ)은 0.56% 오르는 등 큰 변동 없이 거래를 마쳤다. 갤럭시 디지털은 4.04% 상승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강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0.49%, S&P500 지수는 0.77%, 나스닥 지수는 0.95%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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