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라이프를 강력하게 지원하고 보호하는 클라우드 기업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아카마이코리아 대표 이경준, www.akamai.co.kr)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보안 기업인 노네임시큐리티(Noname Security)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업계 최고의 API 보안 벤더사 중 하나인 노네임시큐리티는 아카마이의 기존 API Security 솔루션을 강화하고 API 사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증가하는 고객 수요와 시장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역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아카마이는 노네임시큐리티의 추가적인 영업 및 마케팅 리소스, 채널, 제휴 관계를 통해 더 큰 규모로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카마이의 보안 기술 그룹 총괄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마니 순다람(Mani Sundaram) 는 “애플리케이션이 세상을 움직이고 있지만, 애플리케이션과 사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보안 리스크도 증가하고 있다”며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API 공격이 전년 대비 1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API 보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노네임시큐리티 인수를 통해 모든 환경의 고객에게 포괄적인 API 보안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폭넓은 통합 및 배포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아카마이는 고객이 ‘섀도(shadow)’ API를 더 잘 발견하고 취약점과 공격을 탐지할 수 있는 완벽한 API 보안 제품군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카마이의 향상된 솔루션은 고객에게 더 많은 배포(deployment) 옵션을 제공하고 시장내 독보적인 기술 통합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카마이는 인수가 완료된 직후 아카마이의 애플리케이션 및 API 플랫폼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네임시큐리티를 통합할 계획이다.
노네임시큐리티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오즈 골란(Oz Golan)은 “고객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및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에 투자하는 것을 우선시하면서 API 개발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노네임시큐리티와 아카마이의 API 보안 제품을 결합하면 고객을 위한 모든 유형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 엣지, 온프레미스(on-premise), 기타 벤더사 플랫폼 등 어디에 위치하든 관계없이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카마이는 계약 조건에 따라 관례적인 인수 가격 조정을 거쳐 노네임시큐리티의 모든 유통주식을 약 4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관례적인 거래 종결 조건에 따라 거래 종결은 2024년 2분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4 회계연도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약 2천만 달러의 매출이 예상되며, 비 GAAP 영업이익률이 약 0.50% 희석되고, 희석 주당 비 GAAP 순이익이 약 0.10달러 희석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카마이는 2024년 5월 9일로 예정된 분기 실적 발표에서 노네임시큐리티 인수로 인한 재무적 영향을 포함한 1분기 재무 실적과 2분기 및 올해 가이던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San Jose)에 본사를 둔 노네임시큐리티는 비상장 기업이다.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오즈 골란을 비롯한 노네임시큐리티의 직원 200여 명은 아카마이의 보안 기술 그룹(Security Technology Group)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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