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외환 거래업체 Fx프로(FxPro)의 시니어 마켓 애널리스트 알렉스 쿠프치케비치(Alex Kuptsikevich)가 "비트코인 가격이 60,000 달러 아래에서 캔들을 마감할 경우 패닉셀(공포감에 따른 투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그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의 특징은 고점과 저점이 모두 연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60,000 달러 아래에서의 봉 마감은 패닉셀을 초래할 수 있지만, 65,000 달러선을 탈환하고 5월 초 50일 이동평균 가격을 지켜낼 수 있다면 긍정적인 시나리오가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투자사 라이즈랩스 소속 애널리스트들은 "BTC 단기 보유자(155일 미만 보유)들의 행동이 향후 수개월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상승장에서 장기 보유자들이 단기 보유자들에게 물량을 넘기는 패턴은 일반적이다. 하지만 고점 도달 후 이러한 패턴에 단기 보유자들의 손실이 급격하게 증가하며 다시 물량이 장기 보유자들에게 넘어가는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현상이 관측된 후 4~6개월간 비트코인 가격은 언제나 큰 낙폭을 겪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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