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레이어2 아비트럼이 웹3 게임사 디랩스 게임즈와 글로벌 웹3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아비트럼은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레이어2 솔루션으로, 이용자에게 빠르고 저렴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아비트럼은 그동안 업계 내에서 높은 기술력으로 인정 받아왔는데 최근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뿐만 아니라 웹3 게임 섹터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비트럼 생태계 정보 제공 플랫폼 아비트럼 포탈에 따르면, 아비트럼 웹3 게임 생태계에는 67여 개의 댑(dApp)이 구축되어 있는데, 이는 아비트럼과 유사한 체인 대비 2배가량 많은 수치다.
이번 파트너십에서 아비트럼은 곧 출시 예정인 디랩스 신작 게임 ‘메타볼츠(Metabolts)’와 ‘스페이스 프론티어(Space Frontier)’에 체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두 게임 모두 아비트럼을 활용함으로써 이용자는 빠른 속도와 저렴한 네트워크 수수료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올해 2월에 정식 출시된 멀티플레이어 레이싱게임 럼블 레이싱 스타(Rumble Racing Star)도 아비트럼으로 체인을 이전할 예정이다.
니나 롱(Nina Rong) 아비트럼 생태계 개발 총괄은 "디랩스가 아비트럼 생태계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비트럼 기술을 활용해 최고의 웹3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준모 디랩스 게임즈 대표는 “세계적인 수준의 이더리움 레이어2 기술을 보유한 아비트럼과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아비트럼의 강력한 기술 인프라와 아비트럼이 보유한 기술적인 솔루션을 활용해 디랩스의 기술적인 인프라를 탄탄하게 확보하고 자사 게임에 뛰어난 접근성과 진일보된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타볼츠는 유명 RPG 게임 킹스레이드(King's Raid) 제작진이 개발한 수집형 RPG 게임이다. 독특하고 매력 있는 캐릭터 구현과 유명 일본 성우를 섭외해 게임 내 몰입감을 형성했다. 스페이스 프론티어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서바이벌 게임으로 두 게임 모두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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