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베인크립토(beincrypto)의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선물·옵션 계약을 사거나 판 뒤 이를 반대매매하지 않고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선물·옵션계약)이 지난 3일(현지시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미결제약정 수치는 7일간 감소 추세 결과 8월 28일 1억 8,600만 달러까지 줄었으나, 2일 장 마감 시 2억 4,900만 달러까지 증가했다. 한편 9월 첫 번째 월요일에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가 미국 노동절로 휴장, BTC 가격이 9,700 달러에서 10,400 달러까지 급등하면서 CME BTC 선물 차트에 큰 갭(gap)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를 인용 "이 같은 현상은 기관 투자자들이 게임에서 우위를 점하려 할 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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