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이자 차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후보인 크리스틴 라가르드가 4일(현지시간) "중앙은행과 금융감독관은 소비자를 보호하되 암호화폐 혁신에는 개방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통화 등 신기술에 대해 "금융 안정성, 프라이버시, 범죄 활동 측면의 리스크에 경각심을 갖고 적절한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 그러나 더 큰 사회적 이익을 인식하고 혁신과 개발을 위한 공간 역시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ECB 총재가 된다면 기관들이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하게 적응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는 국제적 차원에서 '필연적'으로 요구된다. 블록체인 혁신은 이미 전통 금융계를 뒤흔들고 있으며, 기존 업계 종사자들에게 분명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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