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 금융기관들이 미국 기준금리 인하는 올해 12월은 돼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오는 6월부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양사의 이전 전망에서 크게 후퇴한 것이다. 이와 관련 도이체방크는 이날 메모에서 "인플레이션율 오름세, 견고한 노동시장 관련 지표, 완화하는 금융 여건 등 최근 상황을 감안할 때 금리인하를 해야 할 이유가 확실히 줄었다"고 설명했다. BofA도 "노동시장 악화의 뚜렷한 징후가 없다면 6월 또는 9월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올해 인플레이션 가속화로 인해 12월 전에 금리인하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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