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를 미끼로 5억5000만원 상당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0대 남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1시쯤 평소 친분이 있던 피해자 A씨에게 코인을 싸게 팔겠다고 강남구 역삼동으로 유인해 현금 5억5000만원을 차량에 싣게 한 뒤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사건 당일 오후 피의자 1명을 긴급체포했으며 나머지 2명도 4일 새벽 추가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 일당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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