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안전한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기 위해 블록체인 분야 기업역량 강화에 나선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역 IT 관계자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구현과 보안성 강화를 위한 ‘블록체인 분야 기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 간담회’를 29일 개최했다.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예측과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블록체인 사업분야 컨설팅 기업인 EY한영회계법인의 이재석 이사와 진창호 상무가 각각 ‘블록체인 기술 트렌드’와 ‘기업형 블록체인 미래 및 글로벌 선도기업 사례’를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지역 IT기업에 블록체인 분야 정부동향 및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IT 기술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기업 간 상호 교류하는 등 지역 IT기업이 블록체인 시장선점과 선제 대응을 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보안문제 해결책으로 블록체인이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내 IT기업의 블록체인 분야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한국형 효과음원 데이터베이스’ 사업계획이 과기부 블록체인 기술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 연말까지 국비 약 1억원 상당의 기술컨설팅을 받게 된다. 사업계획이 구체화 되면 오는 2020년 블록체인 기술개발사업 등 국가 공모과제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