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미국인의 신용카드 수수료를 740억 달러 가량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현황 보고서를 발표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미국인의 신용카드 거래 수수료를 최소 740억 달러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구당 평균 600 달러 규모다.
보고서는 "미국인 5명 중 최소 3명은 더 저렴하고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원한다"며 "이러한 블록체인 기술은 개인 소비자 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보고서는 "가맹점들은 신용카드 서래 처리를 위해 1260억 달러 이상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다"면서 "이는 인건비 다음으로 큰 비용으로 이 대신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다면 비용이 거의 들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규제 승인을 받은 11개 ETF 중 비트와이즈, 아크·21셰어스, 인베스코·갤럭시, 위즈덤트리, 발키리, 블랙록, 프랭클린 템플턴, 그레이스케일 '8개' ETF의 비트코인 수탁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