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분석업체 펀드스트랫글로벌어드바이저(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수석 애널리스트 토마스 리는 비트코인이 안전 투자자산이라는 데 확신을 전했다.
수석은 15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 채널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안전 투자자산이라는 점은 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혼란스러운 지역에서는 비트코인 가치가 오르고 프리미엄이 붙는다. 사람들이 자기 자산을 지킬 방안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자산이 맞다"고 답했다.
토마스 리는 비트코인은 이번 주 매우 좋은 실적을 보였다며 지난해 12월 비트코인 가치가 3000달러대였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비트코인은 올 들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해 1만 달러를 돌파하고 1만 2000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펀드스트랫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주식, 채권과 상관관계가 없다며, "투자 다양화를 위한 좋은 헤징(위험회피) 수단"이라고 덧붙였다.
토마스 리는 현재 비트코인이 잠시 쉬는 중이며 연말에는 급격히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수석은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치는 훨씬 더 상승할 것이다. 신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잘못 흘러갈 수 있는 모든 일에 대한 헤징으로 비트코인에 2% 또는 1%를 투자한다면 똑똑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