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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리 "BTC-달러 상관관계 약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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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ness 기자

2019.08.06 (화)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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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설립자 톰 리(Tom Lee)가 월요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채널 CNBC에 출연해 "미중 무역전쟁, 환율전쟁 속에서 암호화폐는 글로벌 리스크 헤지 수단으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위험 회피 심리가 최근 암호화폐 랠리를 촉발했다는 설명이다. 톰 리는 "지난 2년 동안 비트코인은 달러가 약세일 경우 가격이 오르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올 들어 이 경향은 깨지고 있다. 달러와 비트코인이 동시에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암호화폐가 금과 가격 동조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월요일(현지시간)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되면서 금 시세는 2% 상승, 6년여 만에 최고치에 달했다. 비트코인도 8% 가까이 급등했다.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금, 암호화폐, 채권 같은 안전자산을 찾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암호화폐 혹한기는 끝났다"고 덧붙였다.

Provided by 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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