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없는 프로젝트라고 불리던 NFT 게임 픽셀몬(Pixelmon)이 800만 달러를 유치했다.
1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NFT 게임 픽셀몬(Pixelmon)이 애니모카브랜드, 델파이디지털 주도 시드 라운드에서 8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엠버그룹, 빙벤처스, 포사이트벤처스, 스페르미온, 스파르탄랩스 등이 참여했다. 투자금은 향후 지적재산권(IP), 게임 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픽셀몬은 신화 속 생물로 구성된 탈중앙화 게임 프로젝트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웹 3.0 벤처캐피털인 리퀴드X 스튜디오의 자회사인 픽셀레이션 랩스가 소유하고 있다.
픽셀몬은 2022년 NFT 사전판매로 7000만달러를 조달했음에도 기대 이하의 NFT를 공개해 투자자들이 실망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한 트위터 계정은 "이러한 형편없는 프로젝트에 거금이 투자된 게 어이없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계정은 "이는 사기 프로젝트일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픽셀몬은 지난해 12월 네이티브 토큰 MON 출시를 예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