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미디어 CCN가 "'진짜' 나카모토 사토시가 오는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정체를 공개한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디어는 블록체인 업체 '사토시 나카모토 르네상스 홀딩스'(Satoshi Nakamoto Renaissance Holdings, SNR)의 제보를 인용 "'진짜' 나카모토 사토시가 지난 10년 동안의 침묵을 깨고 정체를 공개한다"며 "그는 현재 98만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는 현 시세로 약 100억 달러(12조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SNR의 법정 대리인인 아이비 맥레모어(Ivy McLemore)를 인용 "나카모토 사토시가 자신의 정체를 3개의 파트로 나누어 본인의 홈페이지(https://satoshinrh.com/)를 통해 밝힐 예정"이라며 "첫 번째 파트는 오는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본명 △98만 BTC 동결 이유 △국적 △교육 및 전문지식 배경 △비트코인 부흥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며, 두 번째 파트와 세 번째 파트는 각각 오는 20일 오전 5시, 21일 오전 5시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맥레모어 대리인은 "업체를 마케팅하기 위한 홍보 전략이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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