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UToday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의 최고 경영자인 요니 아씨아(Yoni Assia)가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비트코인이 리스크 헤지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지만 안전한 피난처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및 거시 경제 불안정성 확대로 채권, 금과 함께 비트코인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높다. 몇 분만에 엄청난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 따라서 비트코인을 안전한 피난처로 비유하는 것은 모순적이다. 일종의 대체 가능한 가치 저장 자산 정도로 보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암호화폐 변동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알트코인이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리스크가 훨씬 높다. 앞서 2018년 연말, 대규모 디지털 자산 매물이 갑작스럽게 쏟아져 나오면서 가치가 하루 아침에 급락했다. 당시 알트코인에 투자했던 많은 이들이 재앙을 직접 목격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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