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차이나는 최근 지난 2년간 세 번째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이 거대 패스트푸드 회사는 운영비 증가를 이유로 메뉴 가격을 평균 3% 인상했다.
조정된 가격과 새로운 특가 상품
특정 제품의 경우 2위안(6원~28원)으로 0.4위안의 가격이 올랐다고 이카이는 보도했다. 맥도날드 중국은 고객 만족을 유지하기 위해 매달 새로운 스페셜을 출시하기로 약속했다.
이전 트렌드에 대응
흥미로운 점은 13.9위안(1.90달러) 1+1 콤보의 가격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14가지 메뉴 옵션이 있는 이 옵션은 가성비가 좋아서 학생들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환구시보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의 논의가 소비자들의 호기심과 가격 인상이 중국 시장에서 맥도날드 사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혼합시켰다고 지적했다. 이 주제는 시나 웨이보의 트렌드 순위에서 빠르게 1위를 차지했다.
논평 요청에 대해 맥도날드 중국고객서비스는 매장마다 가격과 특별 행사가 다르고 지역별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가 상승 요인
맥도날드 중국은 지난 2년간 원자재 및 운영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을 점진적으로 인상해 왔다. 지난 1월에는 1+1 콤보의 가격을 12위안에서 12.9위안으로 인상했으며, 2021년 12월 초에는 1위안을 추가로 인상했다.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맥도날드 차이나는 올해 3분기에 상당한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67억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 또한 17% 증가한 2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놀라운 수치는 특히 중국과 일본의 해외 시장에서 인상적인 동일 매장 판매 덕분에 상당한 성공을 보여준다.
미래의 목표와 경쟁사
맥도날드 중국법인의 크리스 켐프진스키 최고경영자(CEO)는 맥도날드가 2028년까지 1만개 매장을 목표로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맥도날드 중국과 달리, 경쟁 패스트푸드 체인점들은 아직 비슷한 가격 인상을 발표하지 않았다. 국제 레스토랑 브랜드가 소유한 버거킹은 곧 가격을 올릴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KFC의 고객 서비스 센터는 중국의 가격 조정과 관련하여 통지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해당 기사는 이코노타임즈에 게재되어 있으며, 번역 퍼블리싱 허가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