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6월 악의적인 해커가 코인베이스 직원을 속여 중요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코인베이스는 "해커는 지난 5월 30일부터 십수명의 코인베이스 직원에게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 보조금 책임자 그레고리 해리스(Gregory Harris)을 사칭해 이메일을 발송했다. 해당 이메일은 공식 케임브리지 대학 도메인이었고, 악성 코드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스팸 메일 필터링 시스템을 통과했다. 그후 몇 주 동안 공격자는 유사한 이메일을 반복적으로 발송했고, 6월 17일 악성코드를 포함한 이메일을 발송했다. 이메일 수신 후 코인베이스 보안팀은 즉시 해킹 공격을 차단했으며 공격의 영향을 받은 컴퓨터 한 대의 모든 자격 증명을 파기하고 모든 직원 계정을 잠궜다. 또한 케임브리지 대학과 연락을 취해 이번 사건 관련 경위를 보고하고 해커의 공격 방법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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