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5400만원대로 내려온 비트코인… 잇따른 비관론 속 등락 거듭]
조선비즈에 따르면 지난주 5800만원대에 머물렀던 비트코인 가격이 5400만원대로 떨어졌다. 최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과도하게 반영됐으며, 내년 초 미국 금융 당국의 승인 결정이 나온 뒤 관련 거품이 꺼질 것이란 비관론이 거론된 이유로 분석된다. 18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7시 30분 기준 5411만172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전과 비교해 5.32% 감소한 수치다.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6.57% 떨어진 287만7525원에 거래 중이다. 금융권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의 조정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관련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JP모건은 보고서에서 “현물 ETF 승인 가능성과 다가오는 반감기 등 내년에 비트코인에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는 요인들이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FOMC "금리인하" 연준 지도부 심각한 내부 충돌]
글로벌이코노믹에 따르면 연준 FOMC "금리인하 논의"를 둘러싸고 파월과 FOMC 2인자인 윌리엄스 정면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준 내부의 충돌 보도가 나오면서 뉴욕증시는 요동치고 있다. 비단 뉴욕증시뿐 아니라 달러환율 국채금리 금값 국제유가 코스피 코스닥 그리도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도 FOMC 의 금리인하와 관련한 지도부 내부의 충돌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금리 인하는 현재 연준의 논의 주제가 아니며 연준은 여전히 물가 목표 달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이 공개한 점도표에 연준 위원들이 내년도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적은 것과 관련해선 "우리는 모두 금리와 물가, 성장률, 실업률 전망을 써낸다"며 "그것은 기본 시나리오상 향후 3년간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관한 위원 개인의 생각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P2E 시장 봄날 올까..."킬러 콘텐츠 여전히 없어"]
디지털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블록체인 게임, 일명 P2E 시장에도 햇볕이 들지 주목된다. 최근 나오는 블록체인 게임들은 과거보다 퀄리티가 개선됐다는 평가다. 하지만 여전히 킬러 콘텐츠가 없다는 지적이다. P2E 게임은 지난 2020년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열풍으로 번졌다. 다수의 게임사들이 블록체인을 새 성장동력으로 삼고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초기 P2E 게임으로 불리는 '엑시 인피니티', '미르4 글로벌' 이후 출시된 블록체인 게임 중 소위 말하는 대박을 친 게임은 없는 상황이다. 가상자산 침체가 길어지면서 게임을 통해 수익을 얻는 일이 적어졌고, 이는 결국 이용자들의 외면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올해 ETF 수익률 1위 예고]
글로벌이코노믹에 따르면 캐시 우드의 주력 상장지수펀드(ETF)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가 올해 기술주 폭등세에 힘입어 수익률 1위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 빅7 종목을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뉴욕 주식시장 상승을 주도하면서 기술주에 주로 베팅하는 우드의 ETF들이 올해 탄탄한 실적을 거뒀고, 주력인 ARKK는 수익률이 70%에 육박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ARKK의 올 전체 수익률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현재 66.5%에 이른다. ETF 수익률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피델리티 블루칩 성장 ETF 수익률 55.5%에 비해 11%포인트 수익률이 높다. 이는 거의 전적으로 기술주 상승세 덕이다. ARKK가 66%가 넘는 수익률을 거두는 동안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지수는 42.2% 폭등했다. 또 러셀1000 성장지수는 40.7% 폭등했다. 뉴욕 주식시장 실적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도 상승률이 24.9%로 작지 않지만 기술주 상승 흐름에는 크게 뒤졌다.
[영국 상원서 6년 만에 北 토론…“동맹과 제재 강화해야”]
영국 상원에서 6년 만에 북한 문제와 관련한 토론회가 열렸다. 영국 상원 웹사이트에 오늘(18일)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토론회는 집권 보수당 소속 휴고 스와이어 상원의원의 주도로 개최됐다. 스와이어 상원의원은 “영국 의회의 북한 관련 토론회는 2017년 이후 처음”이라며 “그 이후 가장 근본적 변화는 건강하지 않고, 반갑지 않고, 위험한 반서구 축의 한 부분으로서 북한의 역할이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맹과 함께 (대북) 제재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북한은 제재 회피에 능하기 때문에 고위 지도자들 제재와 함께 세컨더리 제재(제3자 제재)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와이어 상원의원은 또 국제기구 북한 입국과 평양 주재 영국 대사관 재개방을 주문하면서 북한의 암호화폐 절도 등 사이버 범죄에 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북한 지도자들에게 책임을 물리기 위해 국제형사재판소 등과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봇·ABB 관련 핵심 인프라 구축…대구 미래 신산업 초석 다지다]
고금리·고물가·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기업은 물론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이 고전한 한 해였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대구경제 쪽에서는 의미 있는 성과가 적잖았다. 특히 로봇·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등 대구 미래 신산업과 관련된 핵심 인프라가 속속 자리를 잡았다. 산업단지가 없었던 대구 수성구(수성알파시티)는 지난 5월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역 디지털혁신거점 조성 사업지로 선정됐다. 전국 공모에서 5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성과다. 대구 수성알파시티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ICT집적단지다.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집중된 경기 성남 판교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 현재 수성알파시티에 입주한 IT 및 SW 기업은 총 172개사이며, 입주기업 총매출액은 2021년 기준 8천억원에 달한다. 대구 전체 IT·SW 기업 매출액의 40%를 책임진 셈이다.
[금융 최고의 로이어는 세종 황현일·광장 최우영·화우 황혜진]
올해 금융 부문에서는 황현일 세종 변호사, 최우영 광장 변호사, 황혜진 화우 변호사가 베스트 로이어에 올랐다. 베스트 로이어 3명 중 2명이 디지털 금융과 가상자산 전문가였다. 황현일 세종 변호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금융 부문 최고의 변호사로 선정됐다. 금융위원회 사무관을 지낸 후 세종에 합류한 황 변호사는 전통금융과 혁신금융을 아우르며 국내외 금융기관 및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히 자문을 이어왔다. 현재 세종의 디지털금융팀장과 가상자산팀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위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자문위원, 대한변호사협회 금융변호사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는 ‘금융통’이다. 황 변호사는 올해 금융업권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토큰증권’ 업무를 활발히 수행했다. 그는 “법령 개정이 완료되면 ‘자산의 토큰화 현상’이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우영 변호사는 가상자산 시장의 태동기인 2017년부터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시장의 대표주자로 역량을 쌓았다. ‘공대 출신’ 변호사답게 기술에 대한 관심을 기반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NFT 마켓플레이스, VASP, P2E 토큰, RWA 토큰과 관련된 각종 법률 이슈와 다양한 업무를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