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CryptoSlate)가 코인펌(coinfirm)을 인용, 해커가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로부터 탈취한 자금 일부를 여러 거래소에 이체해 계정 동결 여부에 대해 테스트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해당 테스트에 비트코인 텀블링 서비스 'ChipMixer'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자금들은 크라켄, 후오비, 루노, BTC-Alpha, 코인게이트, 비트페이 등에 소액 이체됐으며, 6.46 BTC는 ChipMixer에 이체, 거래 출처를 숨겼다. 이와 관련해 코인펌은 "현재 주요 거래소가 탈취된 자금을 블랙 리스트에 리스팅했지만, 일부 소규모 거래소는 규제 및 추적 기술이 뒷받침되지 않아 해당 계정을 동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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