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는 비용을 절감하고 소싱을 다양화하기 위해 공급망에 전략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 Import Yeti의 데이터에 따르면 월마트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면서 인도로부터의 수입을 늘렸다.
로이터 통신 에 따르면 이러한 전략 변화는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중국에서 상품을 수입하는 데 드는 비용이 상승하는 것을 반영한다 .
인도, 월마트의 주요 제조 허브로 부상
월마트는 2018년 인도 전자상거래 회사인 Flipkart의 최대 지분을 인수한 이후 인도에서 제조 역량을 구축해 왔다. CNBC TV 18에 따르면 데이터에 따르면 월마트는 2018년 첫 8개월 동안 미국 수입품의 4분의 1을 인도에서 선적했다. 2018년 2%에 불과했던 데 비해 올해는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중국을 최대 수입국으로 유지하면서 인도, 태국, 베트남에서 더 많은 제조업을 소싱하려는 월마트의 의도를 강조한다.
최적의 공급망을 위한 비용과 품질의 균형
월마트의 소싱 담당 수석 부사장인 Andrea Albright는 최고의 가격을 확보하려는 회사의 노력을 강조했다. 성장 기업으로서 월마트는 증가된 제조 능력을 확보하려고 한다. 인도의 제조 역량, 경쟁력 있는 가격, 기술 발전이 결합되어 인도는 월마트의 매력적인 파트너가 되었다.
인도 주식 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인도를 저비용 대규모 제조에 이상적인 목적지로 자리매김했다. 월마트는 인도에서 매년 약 30억 달러 상당의 상품을 수입하는 빠른 성장을 통해 이 신흥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인도에서 수입되는 다양한 상품에는 장난감, 전자제품, 자전거, 의약품, 포장 식품, 건조 곡물 및 파스타가 포함된다.
무역 역학 영향 수입 전략의 변화
중국에서 물품과 인건비를 운송하는 데 드는 비용의 상승은 월마트가 수입품을 인도로 옮기려는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더욱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 계속되는 정치적 긴장으로 인해 월마트와 같은 미국 대기업은 대체 소싱 옵션을 모색하게 되었다.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도 월마트의 수입 전략으로 혜택을 받아 가정 및 의류 제품 공급을 확대했다.
월마트의 주요 경쟁자인 아마존은 2025년까지 인도에서 200억 달러 상당의 상품 수출을 목표로 삼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소매업체의 제조 및 수출 허브로서 인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더욱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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