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네트워크 평균 해시레이트 신고점 경신]
비트코인 블록 익스플로러 겸 데이터 제공 사이트 비티씨닷컴(BTC.com)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평균 해시레이트가 71.43 EH/s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번 평균 해시레이트 측정 시점인 7월 23일 기록한 64.49 EH/s보다 10.78% 증가한 수준이다. 증가한 6.9 EH/s는 비트메인의 최신 모델인 앤트마이너 S 17의 해시 파워가 55 TH/s 정도임을 감안했을 때 약 10만 대의 최신형 ASIC 채굴기가 네트워크에 새로 투입된 것과 같다.
[암호화폐 글로벌 시가총액 3,000억 달러 돌파]
암호화폐 데이터 정보 제공 플랫폼 코인마켓캡 기준,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지난 7월 14일 이후 처음으로 3,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전체 시가총액은 3,082억 6,486만 달러를 기록했다. BTC 시총 점유율은 67.9%를 나타냈다. 또한, 시총 상위 10위권 메이저 암호화폐들 모두 BTC 강세에 동조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란 정부, 암호화폐 거래 금지 법안 발표..."채굴은 예외"]
이란 국영 미디어 PRESSTV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란 내각이 현지 암호화폐 거래 활동 금지 법안을 비준했다. 해당 법안은 정부와 은행이 암호화폐를 법정통화로 인정하지 않으며, 이란 중앙은행은 암호화폐의 가치를 보증하지 않는다는 골자로 한다. 한편, 해당 법안은 현지 암호화폐 채굴에 대해 조건부로 승인했다. 법안에 따르면 현지에서 암호화폐 채굴하기 위해서는 이란의 수도 테헤란과 이스파한을 제외한 모든 지방도시 주변 30 킬로미터 밖에서 채굴해야 하는 등 특정 조건을 따라야 한다. 또 외국인들이 현지에서 암호화폐 채굴장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정 경제특구에 있는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한다.
[태국 자금세탁방지기구 AMLO "암호화폐 돈세탁 방지법 제정 추진"]
태국 현지 온라인 미디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태국 자금세탁방지기구(AMLO)의 프리차 차로엔사하야논(Preecha Charoensahayanon) 국장 대행이 "암호화폐는 새로운 돈세탁 수단이자 이에 대한 규제는 AMLO의 도전 과제"라며 "현행법 개정을 통해 암호화폐 돈세탁을 방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범죄자들은 점점 더 많은 불법 자금을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로 환전할 것이다. 우리는 이를 용인할 수 없다. 아직 구체적인 증거를 포착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러한 범죄들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AMLO 측은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개별 거래에 대한 신고를 의무화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보고서 "北, 암호화폐 거래소 등 사이버 공격으로 2조원 이상 탈취 혐의"]
일본 아사히신문은 5일 유엔 안보리 전문가 패널 보고서를 인용 "북한이 2015년 12월부터 올 5월까지 최소 17개국의 금융기관과 암호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35차례에 걸친 사이버 공격으로 최대 20억 달러(약 2조 4천억원)를 탈취한 혐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해당 미디어는 "북한이 사이버 공격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국가에는 인도, 칠레, 나이지리아 등 많은 지역이 포함돼 있다"며 "대량파괴무기(WMD) 개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공격을 진행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이후로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15건의 암호화폐 거래소 공격이 있었고 이 가운데 10건은 국내 거래소를 노린 것으로 파악된 바 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