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의 2분기 실적 보고서를 인용 "ICE 산하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백트가 지난 4월 암호화폐 커스터디 전문 업체 디지털애셋커스터디컴퍼니(DACC) 인수에 1,100만 달러를 지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더블록은 "ICE의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ICE는 올 2분기 인수합병에 총 3억 5,200만 달러를 지출했다. 앞서 ICE는 소프트웨어 개발사 심플리파이(Simplifie) 인수에 3억 2,200만 달러를 사용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백트는 지난 1분기 미국 소재 선물 및 옵션상품 브로커 로젠탈 콜린스 그룹(RCG)의 부분 인수에 약 1,900만 달러를 사용한 바 있다. 이 경우 1,100만 달러 규모의 인수합병 자금이 남는데 백트는 이를 DACC 인수에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부연했다. 한편, 사실 확인을 위한 더블록의 문의에 백트 및 ICE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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