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오다겐키 비트포인트 재팬 회장이 대만 이용자들에게 해킹 피해액을 보상하기로 약속한 것과 관련해, 비트포인트 재팬 측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궈야닝 비트포인트 대만 CEO는 오다겐키 회장이 비트포인트 재팬 해킹 사고 여파로 발생한 대만 이용자 피해에 대해 보상할 예정이라고 구두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오다겐키 회장은 영상을 통해 대만 이용자들에게 사과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그러나 비트포인트 재팬은 2일 오후공식 채널을 통해 코인텔레그래프에 "대만 이용자들에게 배상할 것이라고 약속한 것은 사실과 다르며, 해외 거래소 피해 상황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12일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포인트는 해킹 사고로 약 30억엔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이 과정에서 동일한 시스템을 사용하는 비트포인트 대만 이용자들에게도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비트포인트 대만 측은 비트포인트 재팬에 관련 책임을 묻고, 배상에 불응할 시 즉각적으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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