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 "비트코인 상승 랠리, 현물 ETF 승인까지 이어질 것"]
DL뉴스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들어 가파른 상승 추세를 타고 있는 비트코인의 급등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첫 번째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번스타인은 "SEC의 첫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예상되는 내년 1월까지는 비트코인의 강세가 기대된다. 물론 SEC의 승인 이후에도 실제 현물 ETF 출시까진 최대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보고서는 "이더리움 선물 ETF는 이미 SEC로부터 승인되었고 이더리움 선물 계약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제공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가 승인되면 이더리움 현물 ETF도 잇따라 승인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BTC 장기 보유자 증가... 암호화폐 총 시총 $10조 전망"]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Jamie Coutts)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최근 암호화폐 강세 움직임이 전적으로 미국 BTC 현물 ETF 승인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 11월 초 기준 두 번의 매입 후 이를 홀딩한 BTC 주소 수가 844,000개로 사상최대치(ATH)를 기록했다. 이는 300만 BTC 이상으로, 전체 순환 공급량의 16% 수준이다. 이는 비트코인 장기 보유 투자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며, 이는 최근 비트코인 상승 랠리의 주요 배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추세에 따라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8~10조 달러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코인쉐어스 발키리 펀드 인수 가능성, 빅뉴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유럽 디지털 자산 전문 자산운용사 코인쉐어스(CoinShares)가 미국 자산운용사 발키리 인베스트의 암호화폐 ETF 사업부 발키리 펀드를 인수할 수 있는 옵션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빅뉴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코인쉐어스는 미국 진출 길이 열린다. 코인쉐어스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암호화폐 ETF 발행사"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코인쉐어스의 미국 진출 시 라이트코인(LTC) ETF 출시 가능성을 묻는 한 누리꾼에게 "미국에서 라이트코인 ETF가 출시될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 비트코인 외에 합법적으로 현물 ETF 출시가 가능한 암호화폐는 이더리움(ETH)이 유일하며, 이 역시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고 답했다.
[외신 "영국 암호화폐 규제 강화, 글로벌 기업 영국 진출 의지 꺾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정부가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규제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업계 관계자들은 해당 결정이 글로벌 기업의 영국 진출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규제 샌드박스(유예) 범위에 외국 TradFi(전통 금융) 기업 외에 글로벌 암호화폐 기업을 추가할 것을 영국 정부에 요청했으나, 정부는 그러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며 "이러한 정책 방향은 영국 진출을 계획 혹은 이미 현지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글로벌 기업의 의지를 위축 시킬 수 있다. 암호화폐의 글로벌 허브를 만들겠다는 영국의 비전은 색이 바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은 내년 초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 규제안 도입을 시작으로, 암호화폐 업계를 단계적으로 규제할 계획이다. 또 앞서 영국 규제당국은 '레퍼럴 내용 금지' 내용을 포함한 암호화폐 마케팅 규제 강화를 발표한 바 있다.
[앵커리지 디지털, 적격 투자 자문 전용 커스터디 및 트레이딩 계정 출시]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커스터디 및 뱅킹 업체 앵커리지 디지털(Anchorage Digital)이 최근 적격(규제 등록) 투자 자문(investment advisors)을 위한 전용 커스터디 및 트레이딩 별도운용계정(SMA) 서비스를 출시했다. 앵커리지 측은 이를 위해 이글브룩어드바이저(Eaglebrook Advisors), 온램프인베스트(Onramp Invest)를 체결했다.
[美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당선되면 대다수 암호화폐 규제 +SEC 규모 축소"]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의 잠재적 부통령 후보로 언급했던 비벡 라마스와미(Vivek Ramaswamy)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연방 차원의 암호화폐 규제 대다수를 폐지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직원 수를 대폭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공화당 대선 캠페인에서 발표된 첫 암호화폐 규제 관련 공약이다. 이날 그는 "SEC를 포함한 연방 인력을 75% 줄이고 금융 및 투자 규정 완화를 우선순위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는 이와 관련 "라와스미 후보가 제안한 암호화폐 규제 철폐는 대다수 공화당원, 민주당원들의 의견과 크게 배치되는 공약이다. 특히 지난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와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설립자의 유죄 평결 이후에는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 정계에서 주를 이루고 있다"고 진단했다.
[테더 CEO "향후 6개월간 BTC 채굴에 $5억 투입"]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테더는 향후 6개월간 BTC 채굴에 5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금은 자체 채굴 시설 건설 및 타 채굴업체 지분 인수에 쓰인다. 현재 테더는 우루과이, 파라과이, 엘살바도르에 BTC 채굴 시설을 건설하고 있으며 각 채굴 시설은 40~70MW 규모다. 전체 BTC 해시레이트의 1%를 점유하는 게 목표다. BTC 채굴 데이터 분석업체 마이너메트릭스 CEO 자란 멜러루드는 "이 목표가 실현되면 테더는 전세계 20대 BTC 채굴업체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테더의 영향력을 고려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점유율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테더는 독일 BTC 채굴업체 노던데이터 지분 20%를 4.2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 서베이 “기관 투자자 64%, 3년 내 암호화폐 투자 확대”]
코인베이스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의 64%가 향후 3년 이내에 암호화폐 투자를 늘릴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기관 투자자의 57%는 앞으로 1년 이내에 암호화폐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022년 10월에는 단 8%의 응답자만 암호화폐 가격 상승을 전망했었다. 이번 조사는 250곳의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외신 "3AC 설립자 카일 데이비스, 발리서 목격"]
코인텔레그래프가 파산한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의 설립자 카일 데이비스(Kyle Davies)가 발리에서 목격됐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데이비스는 싱가포르 당국의 조사를 회피하기 위해 몇 달 동안 발리에 거주했다. 구금 여부는 발리 당국의 협조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3AC 공동 창업자인 쑤주는 싱가포르에서 체포된 바 있다.
[지난주 DEX서 $17억 SOL 거래...역대 최대]
DL뉴스가 디파이라마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주 DEX에서 17억달러 상당 SOL이 거래됐다고 전했다. 이는 역대 최대 주간 거래량이다. 이번주에도 이미 10억달러 상당 SOL이 거래됐다. 매체는 "이번 거래량 급증은 SOL 가격 상승과 더불어 피스네트워크, 주피터의 SOL 홀더 등 대상 에어드랍 발표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분석 “BTC 상승세 아직 안 끝났다... 다음 목표가 $4.6만"]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외환 거래업체 Fx프로(FxPro)의 알렉스 쿠프치케비치(Alex Kuptsikevich) 애널리스트가 “암호화폐와 주식 시장이 또다시 디커플링되고 있다. 다만 둘다 10월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디커플링은 단기적으로만 작용할 수 있다. BTC 상승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3만 8,000달러선을 테스트하면서 다음 목표가는 4만 6,000달러선"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날 대비 4.6% 늘어난 1조 4,400억달러를 기록, 2022년 5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두바이, 지침 미준수 암호화폐 기업 12곳 벌금 부과 계획]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당국(VARA)이 11월 17일(현지시간)까지 지침을 준수하지 않은 12개 이상 암호화폐 회사에 벌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어느 회사가 벌금을 물게 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다만, 두바이에서 잠정 라이선스를 획득한 바이낸스, 바이비트, OKX는 포함되지 않았다. VARA는 이들 3곳을 포함한 여러 라이선스 신청 기업이 정식 라이선스 발급을 위한 모든 조건을 준수할 때까지 시간을 더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