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1일(현지 시간) 유럽연합 경제사회위원회(EESC)가 블록체인 산업 관련 보고서를 통해 "사회경제의 인프라로서 블록체인의 잠재력은 모두에게 열려있어야 한다. 이에 필요한 공공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EESC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과 동시에 유럽연합 산하 기구, 민간 시민단체들의 협력이 동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쥐세페 게리니(Giuseppe Guerini) EESC 위원은 블록체인 기술을 인쇄기의 발명에 비유하며 "인쇄기 발명 당시 처음으로 인쇄된 책은 성경책이었다. 이 때 사람들이 인쇄기를 독점해 성경책만 인쇄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면, 인쇄 기술이 유럽 시민들의 삶을 바꿔놓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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