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뉴스 1일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유력 변호사 협회가 모든 토큰 보유자에게 재산권을 부여하는 것을 포함한 암호화폐 과세 제안서를 의회와 규제 당국에 발송할 예정이다. 이번주 모스크바에서 열린 회의에서 협회는 △모든 유형의 토큰에 재산권 부여 △채굴자 대상 세금 감면 혜택 제공 △암호화폐 거래에 부가가치세 면제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대다수 메이저 암호화폐 거래소에 루블 마켓이 없다고 지적, 비트코인 가격을 미 달러로 환산한 다음 이를 다시 루블로 환산해 암호화폐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협회는 러 의회가 이 제안을 수용한다면 러시아가 암호화폐에 대한 회계 규칙 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으며 탈세도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변호사 협회 회원으로는 세르게이 스테파신 전 총리, 파벨 크라세닌니코프 전 법무부 장관 등이 있으며, 협회장은 현 총리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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