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연이어 실명계좌 재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미디어에 따르면 빗썸은 농협은행의 현장 실사 결과 8개 항목에서 모두 '적정' 의견을 받고 사실상 실명계좌 계약을 6개월 연장했다. 농협은행과 거래하는 코인원도 조만간 실명계좌 재계약에 서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비트도 기업은행과 실명계좌 계약을 연장하는 것으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코빗 역시 신한은행과 긍정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최근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실명거래 계좌의 연장에 청신호가 들어와 업계는 안도하는 분위기"라며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받지 못하면 원화로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없어 실명계좌 보유 여부에 거래소의 사활이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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