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출시를 위한 등급 분류 심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국내 블록체인 게임 유통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파이낸셜뉴스가 28일 보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블록체인 게임 '유나의 옷장'이 게임위에 등급 분류를 신청했으나, 사행성 우려로 재분류된 후, 지금까지 이뤄진 블록체인 게임 심의 신청은 단 한 건도 없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게임 개발사들은 게임위에 등급 분류를 신청하지 않고 암암리에 게임을 서비스하거나 해외에서 게임을 선보이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게임 업체들이 인력이나 시간 여력 부족을 이유로 등급 분류 신청을 하지 않는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28일 게임위와 업계에 따르면 게임위는 최근 출시된 블록체인 모바일게임 '크립토 소드앤매직'이 등급 분류 심사를 받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하고 행정지도 등 대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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