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국세청(IRS)이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를 소유한 납세자에게 '체납 세금을 납부하거나 보유 자산 변동 사항을 신고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달 말까지 1만 명 이상의 납세자에게 서한을 발송한다는 방침이다. 척 레티그(Chuck Rettig) 국세청장은 성명을 통해 "국세청은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활용도를 높이는 등 관련 노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납세자들이 의무를 이해하고 이행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 국세청은 지난 5월 암호화폐 납세 가이드라인을 작성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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