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 신문이 현지 금융 정보 제공업체 퀵(QUICK)이 일본 현지 금융업 관계자 3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일본 금융업계 관계자들 중 66.4%가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 출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24일 보도했다. 해당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중 32.9%는 리브라 출시를 찬성한다고 답했으며, 조건부 찬성을 선택한 응답자는 33.5%였다. 반면, '주의가 필요하다' 및 '반대'라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29.4%, 4.1%에 그쳤다. 또 이날 설문에서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 리브라를 도입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43.4%는 "고객과 거래처에서 리브라를 사용한다면 이를 도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답했으며, "편의성이 개선될 수 있어 도입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3.0%를 기록했다. 한편, 33.5%의 응답자는 "당국의 규제 대응과 보안성 확보에 들어가는 비용 부담이 커 도입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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