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맨하탄 연방 법원에 고소한 암호화폐 거래소 위익스체인지(WeExchange), 비트펀더(BitFunder) CEO 존 몬트롤(Jon E. Montroll)이 증권사기, 사법방해죄로 14개월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고 금융 미디어 파이낸스매그네이츠(financemagnates)가 12일 전했다. 존 몬트롤은 16만 7,000 달러의 벌금을 납부해야 하며 석방 후에도 3년 동안 당국의 감시를 받게된다. 앞서 2013년 해커들은 비트펀더를 공격해 사용자의 암호화폐 6,000 BTC를 탈취했으나 존 몬트롤은 이 사실을 고객에게 알리지 않았으며 출금 불능 사태로 결국 사이트를 폐쇄했다. 그는 이후 수사 과정에서 SEC 관계자들에게도 사실을 은폐해 사법방해죄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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