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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CEO "바이낸스 팀 보유분 소각, 사실상 비용절감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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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ness 기자

2019.07.12 (금)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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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 시간)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의 최고경영자(CEO)인 리린이 "바이낸스가 제8차 BNB 소각을 완료하며, 향후 팀 보유분을 우선적으로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유통량 관리는 염두에 없으며, 바이백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의미다. 만약 커뮤니티가 이를 괜찮은 방안으로 받아들인다면, 바이낸스는 매분기 수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날 "우리 커뮤니티에서도 해당 방안을 투표에 부치려고 한다. 만약 이 같은 방안이 좋다고 생각한다면 후오비도 당장 이를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12일 오전 바이낸스는 제8차 분기별 BNB 소각을 완료했으며, 향후 바이낸스 팀은 개발팀 보유 분량(BNB 총 공급량의 40%, 80,000,000 BNB)에서 우선 소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공급량 1억 BNB를 유지하기 위해 BNB 분기별 소각 계획에 팀 보유분을 포함시킨다는 설명이다. 또 앞서 바이낸스는 지난 4월 BNB 백서에서 '바이백' 조항을 삭제하며,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는 이를 증권 규제와 충돌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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