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멕시코 중앙은행 부총재 하비에르 칼라펠(Javier Calafell)이 지난 11일(현지 시간)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가 완전한 익명성을 보장하지 않는 한 국민들의 이목을 끌기엔 역부족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 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주최한 행사에서도 "CBDC는 결제 시스템의 보안성과 비용 절감 효과의 장점이 있다"며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대중의 현금(cash)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CBDC 발행으로 현금 사용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상상은 어렵다"고 진단했다. 또한 "CBDC는 아직 초기 개발 단계에 있다"며 "글로벌 커뮤니티는 해당 신기술의 잠재력을 놓쳐선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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