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 정부가 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 및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피드백을 받아들여 돈세탁 방지 규정 일부를 완화했다. 개정된 규정에 따라 기존 모든 암호화폐 거래를 당국에 보고해야 했던 거래소들은 10,000 달러 규모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만 보고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앞서 업계는 캐나다 정부의 돈세탁 방지 규정에 대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며 "모든 거래 보고 정책을 철회해야 한다"고 호소한 바 있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암호화폐 규제 가이드라인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에서 돈세탁 방지법 완전 철회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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