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보안 전문 업체 존윅(Johnwick.io)이 최근 커뮤니티 제보를 인용해 "온라인 암호화폐 지갑 마이대시월렛(My Dash Wallet)이 악성코드에 감염돼 사용자 정보가 유출, 수억원 규모의 대시(DASH, 시총 15위)를 도난 당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존윅은 "해당 악성코드는 사용자의 DASH 코인 계정 잔액, 키 스토어, 개인키, 시드 등 핵심정보를 'https://api.dashcoinanalytics.com/stats.php'에 업로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존윅에 따르면, 해커는 '그리스몽키(greasemonkey)'라는 코딩 커뮤니티에 악성코드가 담긴 플러그인을 유포하고 있으며, 이용자가 해당 플러그인을 설치한 후 지갑을 사용하게 되면 DASH 관련 정보가 해킹된다. 해커가 현재까지 이 같은 방식으로 탈취한 대시는 수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며, 존윅은 투자자에게 마이대시월렛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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