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의 평균 수수료가 한달 전 보다 70%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분석 회사 샌티멘트에 따르면, 이더리움 평균 수수료는 5월 초 페페(PEPE) 등 밈코인 열풍으로 인해 14 달러(한화 약 1만8480원)로 급등한 후 현재 4 달러(한화 약 5280원)대로 정상화됐다.
샌티멘트는 "트랜잭션 수수료가 하락한 건 이더리움 네트워크 채택, 접근성, 사용성, 참여율이 확대되는 좋은 신호"라고 평가했다.
경제성이 좋아지면 활용성(유틸리티)도 좋아질 것이라는 해석이다. 하지만 암호화폐 거래소 이더리움 보유 비중은 사상 최저치인 9.9%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5월 이더리움 수수료가 트랜잭션당 평균 2.96 달러(한화 약 3907원)를 기록하면서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더리움 수수료가 3 달러(한화 약 3960원)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2021년 7월 11일 이후 처음이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는 이러한 이더리움 수수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