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모바일 메신저 사업부 부사장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가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오는 16, 17일 열리는 미 상·하원의 페이스북 공청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이 리브라 프로젝트 계획을 일찍 공개한 것은 공개 토론을 장려하기 위함"이라며 "리브라가 공개된 이후 예상 가능한 오해와 질문들이 있었다. 이와 관련 상원과 하원 금융위원회 앞에서 명확하게 답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과 리브라의 관계에 대해 "리브라 프로젝트는 자회사 칼리브라가 총괄하며, 페이스북은 향후 100개에 달할 프로젝트 멤버(노드)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페이스북은 칼리브라의 재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고, 리브라 네트워크에 대한 통제권 역시 완전히 포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리브라 프로젝트는 '세상을 보다 가깝게 연결한다'는 페이스북 목표의 일환으로, 40달러 짜리 스마트폰만으로 수십억 인구가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더 많은 상거래가 발생하면 자연스럽게 광고 수익이 증대되고, 칼리브라 지갑이 신뢰를 얻으면 추가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페이스북의 예상 수익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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