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트(Blokt)에 따르면,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 마고 제임스(Margot James) 차관이 최근 '런던 블록체인 서밋'에서 영국 정부 부처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업무 효율을 개선한 우수 사례를 전하며, 향후 장기적으로 블록체인을 통한 혁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블록체인 솔루션이 고용노동부(Department for Work and Pensions, DWP)의 연금 혜택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했다. 연로한 연금수령자들이 스스로에 대한 권리와 연금혜택 자격을 주장하기 어려웠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연금수령 대상자의 정보를 추적해 혜택 자격을 자동으로 심사한다. 더 나아가 국방부 군부대 내 군인 및 국가보건서비스(NHS) 대상 환자들을 위한 솔루션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영국 정부는 공공부문 문제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2,000만 파운드(약 300억원) 규모의 혁신 기금 'GovTech'을 설립했다. 블록체인 업체를 포함한 다수 현지 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는 "영국 정부는 암호화폐가 아닌 블록체인 기술에만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기타 국가 정부 및 규제 기관처럼 암호화폐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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