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세청(IRS) FTX를 포한해 관련 계열사에 클레임을 제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현지시간) 현지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세청이 FTX 및 FTX 계열사에 대해 440억 달러(한화 약 58조1680억원) 상당의 클레임(Claims)을 제기했다.
국세청은 웨스트 레름 샤이어스(West Realm Shires, FTX US 소유주이자 운영인), 렛저 홀딩스(Ledger Holdings, 렛저엑스 및 렛저프라임 모회사), 블록폴리오(Blockfolio, FTX가 인수한 암호화폐 자산관리 툴) 등에 대해 45건의 클레임을 제기했다.
이중 최대 규모는 알라메다 리서치 LLC에 대한 204억 달러(한화 약 26조9688억원) 및 79억 달러(한화 약 10조4438억원) 규모 클레임이다.
204억 달러 클레임에는 약 200억 달러(한화 약 26조4400억원)의 파트너십 세금(Partnership Taxes)과 원천징수된 소득세, 급여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IRS의 클레임은 행정상 우선순위(Admin Priority)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IRS의 클레임은 다른 채권자보다 우선순위에 배치된다.